[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한 `송도 푸르지오 하버뷰` 아파트에 하루새 1만5000여명에 육박하는 청약자가 몰렸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이 아파트는 지난 13일 일반분양 569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 접수한 결과, 신청자가 총 1만45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25.6대 1을 기록했으며, 12개 주택형 모두 하루만에 모집인원을 채웠다.
특히 58가구를 모집한 128.24㎡형은 인천지역 배정물량 17가구에 이 지역 청약자 2663명이 모여 15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28.06㎡ 29가구중 이 지역 배정 9가구에도 1097명이 몰려 12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라는 입지 여건에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다소 저렴한 3.3㎡당 1300만-1400만원선이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년 1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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