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건립될 국책 기관 신축 공사 최종 낙찰자로 현대건설(000720)(주)가 선정됐다.
조달청은 1630억원 규모의 오송 생명과학단지 국책 기관 신축(건축, 토목, 조경, 기계설비 및 소방)공사에 대한 입찰 금액 적정성 심사 결과 현대건설(주)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오송 생명과학단지에는 보건 산업 관련 국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국립독성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이전해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송 생명과학단지의 계상 공사비는 1567억원이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의한 최저가 낙찰제 대상 공사로 현대건설(주)는 1382억원으로 투찰해 입찰 금액 적정성에 대한 2단계 심사결과 예정가격 대비 67.84%에 낙찰됐다.
최종 낙찰자가 선정됨에 따라 본 공사가 완료되면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조성돼 임상시험, 신약개발, 특허, 국제협력 등 세계화된 시장 환경에 발맞춘 행정지원을 통해 관련 업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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