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5일자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모아텍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동사 주가는 지난 9월29일 당사의 BUY 추천 이후 코스닥 지수 대비 19% 상승하였으며 (동 기간에 절대주가로는 13% 상승하였고, 연초대비로는 절대주가가 55% 상승),
2) 전반적인 세계 PC시장의 둔화에 따라 PC 부품에 대한 가격인하 압력이 증가할 것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2002년 EPS를 각각 17%, 26% 하향 조정하였고,
3) 현재 동사의 2001년 기준 P/E와 FV/EBITDA는 각각 7.6배와 4.4배로 코스닥 전자부품업종 평균인 8.6배와 4.4배와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코리아링크, 4/4분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를 하회
4/4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1%, 48% 감소한 8억원과 6억원으로 잠정집계되어 2000년 전체 수치 59억원, 42억원 기준으로 당사 기존 예상치를 각각 24%, 23% 하회했음.
이는 호조세를 보인 네트워크 매출로 2000년 매출 642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은 당사 예상치를 각각 17%, 23% 상회했으나, 원화절하의 영향으로 14억원의 외화환산손이 발생했기 때문임.
당사는 원/달러 환율이 2001년 2/4분기까지 1,350원으로 증가한 후 2003년 2/4분기까지 1,150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므로, 외산상품 비중이 높은 동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외화환산손 면에서, 2003년 상반기까지 매출원가 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노키아 미국내 휴대폰 생산 일부 한국 및 멕시코로 이전 : 대덕전자 수혜 예상
- 블룸버그 및 로이터에 따르면, 노키아는 미국 텍사스의 휴대폰 생산설비 인원을 800명 가량 감원하고 멕시코 및 한국으로 일부 생산설비를 이전할 계획임. 이에 따라 기존 텍사스 공장은 일부 휴대폰 생산은 계속 하지만 휴대폰 설계에 더욱 중점을 둘 전망이며 한국 및 멕시코 공장에서의 생산을 늘릴 것으로 보임.
- 대덕전자(BUY)는 이러한 노키아의 발표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사가 1) 지난해 9월부터 노키아의 한국 공장에 납품해왔던 휴대폰용 고부가가치 빌드업 기판 (이익률이 일반 범용 다층 PCB에 비해 약 두배 가량 예상)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이에 따라 향후 노키아에 대한 매출 비중이 지난해 10% 미만에서 올해는 15%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
* SK텔레콤, 2000년 잠정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당사 예상치 하회
4/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5% 성장에 그친 1조 4,400억원을 기록한 반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3%와 14.3% 감소한 3,930억원과 2,680억원을 기록함.
2000년 연간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를 4% 상회한 반면 경상이익 순이익은 당사 추정보다 각각 10.7%, 9.7% 하회함. 자세한 사항은 구체적 수치가 입수되는데로 추후 공지 예정임. 투자의견 BUY.
* SK(주), 2000년 잠정실적 예상보다 저조
2000년 잠정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외환손실이 예상보다 증가했기 때문. 그러나 원화절하에 따른 2000년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가 동사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당사는 현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지난주 동사는 매출액, 경상이익, 순이익 추정치를 발표하였으며, 기타 자세한 수치는 이번주 초에 발표할 예정임.
2000년 연간 매출액은 14조원(전년대비 24.8% 증가 ; 당사 추정 14조1,000억원)을 기록함.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대규모 외화손실로 인해 2,033억원(41.6% 감소;2,937억원), 1,257억원(63.6% 감소;2,027억원)을 기록함.
* LG화학, 2000년 잠정실적 예상보다 저조
지난주 동사는 2000년 잠정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지분법평가이익 추정치 포함), 순이익 수치만을 공개하였으며 다른 자세한 수치는 추후에 발표할 것으로 보임.
석유화학제품 가격 강세와 판매량의 소폭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4,000억원 (전년대비 19.2% 증가;당사 추정 5조2,000억원), 6,162억원(14.0% 증가;6,105억원) 기록.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58억원, 3,154억원으로 13.5%, 14.2% 감소했는데, 이는 지분법평가이익이 1999년 2,084억원에서 약 700억원(당사 추정치 1,500억원)으로 축소되었기 때문.
투자의견 Mkt Perf.
* SK(주), 석유제품 가격 인상 철회로 국내 정제마진이 하락할 전망
이미 예상했던대로, SK(주)는 2월 1일에 인상했던 석유제품 가격을 이전 가격으로 모두 환원했다고 지난 4일 밝힘.
이에 따라 2월 중 국내 현금정제마진이 배럴당 약 12,000~13,000원 정도로 하락할 전망임. 투자의견 BUY.
* 포항제철, 동기식 IMT-2000 사업진출 계획 없음 밝힘. 그러나 다각화에 대해 우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동사의 유 대표이사는 현안에 관해 언급하였으나 새로운 것은 거의 없었으며, 현대강관에 열연코일 공급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음. 사업 다각화에 관해서는, 동기식 IMT-2000 사업권 선정과 한국통신 인수에 참여할 생각은 없으나 매각 조건이 좋을 경우 파워콤과 한국전력의 자회사 중 하나를 인수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 그 외, 동사의 2000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1조 6,920억원 및 1조 6,3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힘.
이는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임. 경영진이 세운 2001년 목표 순이익은 1조 2,000억원이며 세계적 경기둔화를 고려할 때 금년 순이익에서 일단 1조원을 달성하면 성공한 것이라고 언급함.
동사의 사업 다각화 계획은 동사의 견조한 재무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음. 투자의견 BUY.
* 대한항공,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수익 노선 운항 중단 중
작년 12월 이후 주 2회의 제주-홍콩 노선 잠정 중단, 올해 1월 이후 서울-울란바토르 노선 잠정 중단 및 주 2회의 서울-암스테르담 노선 운휴에 이어, 주 3회의 서울-보스턴 노선도 2월 1일부터 운휴에 들어갔음. 주 3회의 서울-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 노선도 3월 1일부터 운휴에 들어갈 예정임.
이러한 무수익 노선으로부터의 철수는 대한항공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과거의 외형위주의 성장 정책으로부터 수익성 및 이익의 질을 중시하는 경영으로의 정책 전환은 현재의 부정적인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중요한, 긍정적 변화인 것으로 평가됨. 투자의견 Mkt Perf.
* 부산도시가스, 2000년 잠정실적 발표
매출액 및 매출총이익의 경우 시장의 기대치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기대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임.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ERP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하여 12억원을 지출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낮아진 것이라고 함.
당사는 부산도시가스의 2001년 실적은 매우 향상될 것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1) 부산도시가스의 보급률이 수도권의 타회사보다 낮기 때문에 향후 매출 성장가능성이 높고, 2) 2001년부터 수도권의 도시가스 업체들은 8%의 투보율을 보장받는 대신, 보급률이 50% 이하인 지방업체들은 여전히 10%의 투보율을 적용받기 때문임.
* 삼성물산: 기업방문-2001년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
- 전반적인 국내 경제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자체적인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었음. 2001년 주요 구조조정 계획은 다음과 같음.
1) 비경제적인 국내외 자산을 서둘러 매각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2,140억원의 현금유입을 예상하고 있음 (당사 추정 2,000억원).
2) 금년 중 비핵심 사업부문을 매각/분리할 계획임. 이같은 사업 분리를 통해, B2C 인터넷부문에서는 삼성옥션과 인터넷쇼핑몰에 대해서만 대주주 지분을 유지할 예정임. 기존의 B2B 사업부문은 지속할 계획이지만, 신규 B2B 사업을 위한 추가적인 확장은 없을 듯.
3) 경영진은 사업부 매각 및 분리와 함께 인력을 4,000명 선으로 15% 가량 감원할 예정임.
그러나 이는 다소 공격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당사에서는 2001년과 2002년에 각각 5%와 3%의 인력 감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함.
4) 이라크 매출채권 390억원, 삼성자동차 매출채권 440억원에 대해 공격적으로 충당금을 설정할 계획.
- 경영진들은 위와 같은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통해 2001년에는 순부채 규모를 약 5,220억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당사 추정 3,670억원).
회사 구조조정을 위한 주요 절차가 가시화될 때까지 투자의견을 Mkt Perf로 유지할 계획임.
[금일 Spot]
* 2월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1) 2월 채권시장, 유동성 장세기조 이어지며 지표금리 1월에 비해 한단계 하락할 전망.
2) 딜링장세 약해질 것이나 시장참여자들의 금리저점 도래에 대한 두려움 완화로 절대수익률 위주의 채권선호 강화될 전망.
3) 절대수익률이 높은 경과물과 콜금리 인하의 수혜가 예상되는 단기 통안증권 매수가 유력한 전략으로 부각될 전망.
* 풍산 : 투자의견 BUY 제시
1) 2001년 예상실적기준 P/E 3.5배, FV/EBITDA 3.3배, P/B 0.3배로 저평가.
2) PMX에 대한 리스크 감소: PXM의 세전이익은 99년의 600만달러에서 2000년에는 1,000만달러로 실적 예상, 2000년 부채비율은 269%로 줄어 (99년 1027%).
3) 2001년 말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경기사이클 시작에 맞춰 저점 매수 전략. 12개월 목표주가는 10,000원으로 제시.
* 광우병 파동 영향 분석
1) 광우병 파동으로 라이신 생산업체 및 코스닥 동물의약품 업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2) 제일제당 ; 라이신 톤당 연평균 2,000불 가정할 때 지분법 평가이익을 통한 순이익 49.2% 증가 전망.
3) 도드람 사료 등 양돈위주의 사료업체에게만 일부 수혜가 예상되며 기타 코스닥 업체들과는 무관함.
* 모아텍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12월 D램시장
* 삼성화재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