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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원하는 예비부부는 11월 30일까지 ‘더 아름다운 결혼식’ 공식 누리집에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는 제품 가액의 22%에 해당하는 제세공과금 약 110만원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가 ‘더 아름다운 결혼식’과 연계해 결혼 준비를 지원한 흐름의 연장선이다. 시는 삼성전자와 가전제품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생명과 결혼 이후 재무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농심과 추진하는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으로는 예비부부 13쌍에게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비용 3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도 예비부부의 부담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넓혀갈 방침이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공원과 한옥, 박물관 등 서울의 도시공간을 예식장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북 예향재, 서울숲 포플러정원, 용산가족공원 등 67곳이 운영 중이며, 공모로 선정한 15개 웨딩협력업체가 상담부터 기획·연출·진행까지 맡는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예식비(비품비) 1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75건이던 ‘더 아름다운 결혼식’ 예식은 2024년 155건, 지난해 280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9월 말 기준 563건이 예약됐다. 내년 예식 예약도 이미 631건에 달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가전과 스드메에 이어 결혼반지까지, 서울시는 기업과 함께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 부담을 하나씩 덜어가고 있다”며 “예식장을 고르는 순간부터 반지를 맞추는 순간까지,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서울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