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력 및 가스 공급업체 듀크에너지(DUK)는 신규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장기 성장 전략보다 단기 수급 불균형과 금리 부담에 쏠린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오후3시37분 듀크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0.70% 하락한 116.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7달러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약세 전환했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듀크에너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앤더슨카운티에 14GW(기가와트)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를 짓기 위해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공은 2027년, 상업 가동은 2031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전소에 들어갈 가스터빈은 GE버노바(GEV)가 공급한다. 양사는 최근 최대 11기의 가스터빈 및 부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듀크는 이 설비를 통해 제조업과 데이터센터 등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듀크에너지가 카롤라이나 지역에서 제시한 중장기 자원계획의 일환이다. 해당 계획에서는 약 6.8GW 규모의 복합사이클 발전과 2.1GW의 단일 연소터빈 발전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한편 듀크에너지는 현재 6개 주에서 840만명에게 전력을, 5개 주에서 170만명에게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여의도자이' 사는 90세 노인, 452억 세금 왜 밀렸나[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35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