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스1에 따르면 빽다방은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음료 제품 21종과 에스프레소소프트 등 디저트와 MD제품 7종의 가격을 100~300원 가량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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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은 더본코리아 전체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다.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백 대표는 점주들 사이에서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논의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한 원두 가격의 폭등과 고환율 압박, 인건비 상승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실제 저가 커피 브랜드의 3대장이라 여겨지는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모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메가커피는 지난달 21일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 2월 이미 아메리카노 가격을 1800원으로 인상했다.
7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메가커피의 4월 4주차 앱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147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같은 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빽다방은 44만명, 컴포즈커피는 36만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가커피가 35% 증가, 반면 빽다방과 컴포즈커피는 각각 5%, 10% 감소하며 더욱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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