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테이저 제조업체 액손 엔터프라이스(AXON)이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2024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액손의 주가는 약 4.7% 상승 중이다.
이 회사는 이전에 예측했던 19억 4,000만 달러에서 19억 9,000만 달러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인 20억 달러에서 20억 5,000만 달러 사이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TASER 10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2분기에 해외 매출이 49% 증가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북미, 유럽, 호주의 법 집행 기관에 드론을 공급하는 액손은 조정 기준으로 주당 1.20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이는 주당 1.02달러의 추정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매출은 5억 400만 달러로, 예상치 4억 7,850만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