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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조4855억원, 영업이익이 21% 늘어난 3996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8959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숏폼의 광고 인벤토리 등의 증가로 DA 순성장 전환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또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559억원으로 봤다. 네이버쇼핑의 GMV 성장률은 국내 시장 성장률 하회가 예상되나 브랜드스토어 수와 포쉬마크 광고 매출 증가 등으로 커머스 전체 실적은 전 분기와 비슷하리란 분석이다. 중국 커머스 플랫폼에 대응해 단기적으로 점진적 수수료율 인상 정책 고수는 어려울 것이고, 커머스 마케팅비도 증가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커머스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국내 사업 확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기적으로 네이버를 포함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 플랫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플랫폼은 유저 확보보다 락인(lock in)이 중요하다”며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공격적인 행보가 장기간 지속할지 지켜볼 필요 있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은 6월 종료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이 연구원은 “최근 광고, 이커머스 업황의 성장 둔화에도 10% 이상의 꾸준한 이익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경쟁 플랫폼 등장에 점유율 하락과 실적 역성장까지 반영한 우려가 다소 과하게 반영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