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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적정 기준금리가 5~7% 수준임을 강조하고 시장이 내년 연준의 더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비둘기파로 알려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가 2024년에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연설을 앞두고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매파적인 스탠스를 이어가 시장에 부담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3년부터는 연준의 매파적 색채가 올해보다 옅어질 것으로 봤다. 근거로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가시화되면 강경한 매파적 스탠스를 이어갈 필요성이 약화된다는 점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멤버들 중 투표권이 있는 비둘기파 위원이 늘었다는 점을 들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가 높았지만 경제가 양호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 물가는 낮아지고 경기는 악화될 것”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연준이 내년에도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이어갈 유인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경기가 악화되면 “미국 적정 기준금리는 5~7%대”라는 불러드 총재의 주장과 달리 적정 기준금리 수준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파적 스탠스의 선두주자 역할을 했던 제임스 불러드와 매파로 분류되는 에스더 조지, 로레타 메스터 지역 연은 총재가 비둘기파적 성향을 가진 두 명의 지역 연은 총재(패트릭 하커, 로리 로건)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후임으러 대체된다”며 “매파 수가 더 많았던 올해와 달리 2023년 FOMC에 매파와 비둘기파 수가 대체로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점도 연준의 매파적 성향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지만 방향성은 아래쪽에 무게를 뒀다. 최 연구원은 “물가 지표와 12월 FOMC 결과 중국 당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환율 급등락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향후 미국 물가의 점진적 둔화와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에 무게를 두고 있어 높은 변동성 하에서 점진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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