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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해당 근로자수만도 상당하면서 주변으로 협력업체들까지 모여들면서 주거시장에 수요를 큰폭으로 증가시킨다”며 “또생활 편의를 위해 상권과 시설,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킨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분양예정단지다. 먼저 금호건설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을 분양한다. 이달 24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봉월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각종 산업단지로 이동 또한 용이하다.
한화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포레나 평택 화양‘을 10월 중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74~99㎡ 총 995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아, 금호타이어, 농심 등 대기업이 입주한 포승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20분대 거리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30분대면 출퇴근할 수 있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에 공급하는 ‘엘리프 아산탕정’을 분양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74~84㎡ 총 682가구 규모다. 인근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며,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증설(예정), RND집적지구(예정), 탕정일반 산업단지(예정) 등도 개발 중이다.
대광건영은 경북 구미시 산동읍 구미 하이테크밸리 단지에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9층~26층, 3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740세대 규모다. 하이테크밸리 단지 내 들어서는 LG BCM(예정)은 구미형 일자리 사업인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공사가 현재 순항 중이다. 이 밖에 원익Q&C, 월덱스, 피엔티 등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 기업들의 입주·가동이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