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은 웨이퍼이송시스템(OHT)에 올해 4000여 축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외에도 향후 글로벌 동종 유사 반도체 물류장비 시장에도 진출해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약 2년 전부터 OHT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에 표준 사양으로 채택된 바 있다. 하나의 제품으로 2개의 물류 축을 구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다축 서보드라이브를 적용했고 설치 공간의 최소화와 함께 동기제어 기능을 적용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차세대 반도체 물류 분야는 물론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QD-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 물류 표준으로 채택돼 올해만 약 8,500여축 가까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필수인 제어장치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