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500만원대…이더리움 384만원

김국배 기자I 2021.08.31 08:36:41

5000만원 중후반대서 횡보
이더리움은 1.7% 상승, 에이다·도지코인 2% 하락
비트코인 국제 시세도 3.6% 내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5000만원 중후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3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 비트코인은 5589만1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약 2.4% 떨어진 가격이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9% 내려간 5581만7000원을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초부터 조금씩 상승하며 고점을 높여왔지만, 최근 열흘간 5400만원에서 5800만원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

다른 암호화폐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하루 전보다 1.7% 상승한 384만7000원을 기록했으나, 도지코인은 2.4% 떨어진 325원에 거래됐다. 에이다도 2.5% 떨어지며 3255원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국제 시세도 하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6% 내려간 4만7515달러에 거래 중이다. 에이다는 4.6%, 도지코인은 3.3% 하락해 각각 2.76달러, 0.27달러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6% 오른 326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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