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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ESG 성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김정유 기자I 2020.08.02 11: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하 포스코인터)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보고서에서도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성과를 다뤘으며 국내외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분들도 정리해 수록했다. 모든 성과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표와 연결해 제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회사의 추진 방향성을 부각했고 이를 기업시민 활동영역과 연계했다.

포스코인터는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 국제사회 요구에 적극 부응했다. 다양한 사업을 하는 상사업종의 특성을 고려, 기존 ’철강생산’ 산업표준에 더해 ‘산업장비 및 제품’ 산업표준 정보까지 추가로 다뤘다. 더불어 회사의 재무·비재무적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영국 PwC의 TIMM(Total Impact Measurement Management) 방법론을 활용한 측정 결과도 2년 연속 공개했다.

그간 포스코인터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전략 국가 사업장에서의 사회공헌(CSR) 활동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해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정책을 선언하기도 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 사장은 ‘CEO메시지’를 통해 잭 웰치 전 GE 회장의 ‘Change before you have to(변화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기 전에 먼저 변화하라)’ 문구를 인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변화를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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