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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얼마나…산업부, 내주 3월 수출입동향 발표

김형욱 기자I 2020.03.28 10:04:03

[산업통상자원부 주간일정](3월30일~4월3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 타격이 얼마나 될까.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오는 4월1일 3월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을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해 부진했던 수출 실적이 올 들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올 1월 하루 평균 수출액이 14개월만에 전년대비 증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가 터지며 지난 2월 일평균 수출액은 다시 11.7% 감소했고, 3월1~20일 일평균 수출액도 전년대비 0.4%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수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던 반도체 국제시세가 반등하는 등 호재도 있지만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중국에서도 아직 그 여파가 남아있는데다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그 여파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산업부는 내주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어간다. 성윤모 장관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정승일 차관 모두 대외 일정은 국무회의와 차관회의 등 최소한의 주요 일정만 소화한다.

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요일정

△3월30일(월)

△3월31일(화)

10:00 국무회의(성윤모 장관·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세종)

△4월1일(수)

07:30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차관, 서울)

△4월2일(목)

11:00 차관회의(정승일 차관, 서울)

△4월3일(금)

◇보도계획

△3월29일(일)

11:00 감염병 진단기법 국제표준 개발 한국 주도(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11:00 코로나19 극복 위한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 지원

△3월30일(월)

11:00 2020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1:00 포항지진특별법 4월1일 시행

11:00 발전용 유연탄 용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 실시(해양수산부 공동)

△3월31일(화)

06:00 (석간)질서있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공포

11:00 (석간)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

11:00 특별재난지역 전기요금 감면 접수 시작

15:00 한강, 기후변화 대비 가뭄·홍수 대응능력 획기적 향상(환경부 공동)

△4월1일(수)

11:00 2020년 3월 수출입동향

△4월2일(목)

△4월3일(금)

11:00 한미FTA 제5차 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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