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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1~12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도 참석했다.
G20 회원국들은 무역긴장, 글로벌 부채 누적, 신흥국 금융 불안 등을 세계경제 위험요인으로 진단하고 최근 세계경제 성장 모멘텀(동력)이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G20은 현 상황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어 금년 하반기에 성장 모멘텀이 개선되고 내년부터는 성장세 반전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G20은 이 같은 성장세를 위해선 △확장적 재정·통화정책 △글로벌 불확실성·변동성 완화 △시의적절한 정책 대응 △포용성 강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와 함께 무역 긴장, 글로벌 부채 누적, 신흥국 금융 불안 등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규범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 확립, 유연한 환율정책, 정책실패 방지 등 국제공조를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의 재정 증가율(9.5%), 추경 편성 등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규제·산업·노동시장 등 경제의 구조개혁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오는 6월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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