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은 수출 부진에 따른 실적 역성장이 전망된다”면서도 “하지만 4분기 성수기 효과와 함께 올해 적극적인 해외 영업에 따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279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3분기에 북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11%, 39% 감소했다”며 “북미 대리점과의 계약서 수정 과정에서 이연됐던 주문이 4분기에 일부 발생해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업부별 매출액은 조제자동화시스템 152억원, 주요 소모품(MRO) 96억원, 그리고 상품 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조제자동화시스템 수출은 국내 매출 및 MRO 대비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제이브이엠 실적에 매우 중요한 지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안정적인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7% 늘어난 1065억원,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146억원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