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청약을 받은 받은 힐스테이트 판교역에 총 3만1323건이 접수됐다. 지난 10월 안양에서 분양된 안양 KCC 스위첸 오피스텔의 청약 건수(2만2445건)을 크게 웃돌았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이번에 공급한 오피스텔은 총 577실. 평균 청약경쟁률은 54.29대 1이며 모든 타입에서 청약 마감됐다. 특히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는 17블록 전용 53㎡의 경우 65실 공급에 무려 2만7583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424.3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7-1블록도 512실 공급에 청약 건수가 3740건에 달해 평균 7.30대1을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분양 관계자는 “판교신도시는 조성 당시부터 강남권 대체 신도시로 만들어진 만큼 계획 단계부터 중대형 아파트 공급에 치중했다”며 “판교신도시 내에 전용면적 74㎡ 이하 소형아파트가 희소한 만큼 이번 상품은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12월 4일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같은 달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2개 블록(7-1블록, 7블록)에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다. 공급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53㎡와 84㎡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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