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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객 22명 중 20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인원 20명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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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인된 위치로 봤을 때 인천시 영흥도와 선재도를 잇는 지역이다. 남쪽 방면일 경우에 대부도와 서산 지역으로 내려가는 낚시를 하려고 하는 지역으로 나가려는 과정에서 일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가 침몰한 것과 관련해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 해군, 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하여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해경은 사고 낚시어선이 이날 오전 6시 승객 20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