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해외 바이오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4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라이신 5위 업체인 메이화가 6위인 이핀을 인수했다”며 “이로 인해 쓰레오닌 가격이 1만 위안에서 3만 위안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이번 인수가 CJ제일제당의 실적 가시성을 높여주는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그는 “바이오 전체 제품 가격이 1% 상승할 때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약 3%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쓰레오닌과 라이신 등 주요 바이오 제품 가격에 이번 인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CJ제일제당의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라고 봤다. 그는 “원화가치 약세와 중국에서 라이신 스팟 가격 하락이 주가 하락 원인”이라며 “CJ제일제당이 순이익 환율 민감도가 큰 것은 사실이나 외화환산손익을 제외한 영업이익만의 민감도는 바이오 품목 가격이 환율보다 2배가량 높다”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중국 라이신 가격은 공급의 특별한 변화가 없을 때는 중국 내 돼지고기 사이클과 유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최근 라이신 가격 하락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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