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산도스와 천식약 복제약 공동판매

천승현 기자I 2014.07.01 08:35:24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안국약품(001540)은 한국산도스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흡입제 ‘에어플루잘포스피로’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이달부터 종합병원 및 의원 등 전 채널에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의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박수준 한국산도스 사장(사진 왼쪽)과 어진 안국약품 사장
한국산도스가 지난 5월 발매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는 ‘살메테롤’과 ‘플루티카손’ 성분이 함유된 흡입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세레타이드’를 본따 만든 제네릭(복제약) 제품으로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 효능 및 동등성을 입증받았다.

박수준 한국산도스 사장은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많은 환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한국산도스의 혁신적인 천식 치료제 라인을 갖추게 돼 보다 많은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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