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이후 8년만이다.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이상훈 사장 등 삼성전자 최고 경영진이 총출동했으며, 국내외 애널리스트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은 그동안의 경영상황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 매출 4000억 달러(425조2000억원) 달성, 전자업계 압도적 1위, 글로벌 톱10 기업 도약 등을 포함한 ‘비전 2020’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지만,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