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택은 중구 만리동2가 218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예술인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이다. 전용면적 60㎡ 미만 29가구가 들어서며 전세보증금 8000만원 이하로 최장 20년 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개별 세대가 아닌 예술인 5세대 이상이 1개 단체를 이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 단체들은 음악, 미술, 연극 등 14개 분야에 걸쳐 각각 5~15세대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는 입주를 신청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 제안서 발표회를 갖고 예술 창작의지, 협동조합 활동,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1개 단체가 우선 입주하며, 잔여 가구는 제안내용에 따라 예술인을 추가로 모집해 최종 입주자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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