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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동 ‘예술인 장기전세’…입주경쟁률 1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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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오 기자I 2013.06.28 09:12:13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만리동2가에 조성되는 ‘예술인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의 대표 단체 모집에 총 13개 단체가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1개 단체를 모집해 경쟁률은 13대 1을 기록했다.

이 주택은 중구 만리동2가 218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예술인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이다. 전용면적 60㎡ 미만 29가구가 들어서며 전세보증금 8000만원 이하로 최장 20년 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개별 세대가 아닌 예술인 5세대 이상이 1개 단체를 이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 단체들은 음악, 미술, 연극 등 14개 분야에 걸쳐 각각 5~15세대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는 입주를 신청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 제안서 발표회를 갖고 예술 창작의지, 협동조합 활동,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1개 단체가 우선 입주하며, 잔여 가구는 제안내용에 따라 예술인을 추가로 모집해 최종 입주자를 확정하게 된다.

▲주택이 조성될 만리배수지 관리자용 관사부지 전경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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