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99포인트(0.05%) 내린 1874.50을 기록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1년만기 대출과 예금금리를 두달째 내렸고 유럽중앙은행(ECB)도 7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영국의 영란은행은 500억파운드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밝혔다. 이같은 부양책 소식에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역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92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101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138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1% 가까이 내리고 있고 통신 유통 화학 금융 서비스 보헙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섬유 전기전자 운수창고 증권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기대치를 충족하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외국계 러브콜로 0.6%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3% 오르고 있다. 포스코(005490)와 기아차(000270)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1.1% 빠지고 있고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NHN(035420)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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