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씨티증권은 21일 정유주에 대해 "최근의 가격 인하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며,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씨티는 "정유사들이 4월까지 등유 가격을 4% 가량 인하키로 결정했지만, 이는 총 매출의 2% 이하에 불과하고 수요가 고점인 시기는 이미 지나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유사들은 이미 지난 6월 이후 원가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해왔다"면서 "더이상 기름가격이 급격하게 치솟지 않는 이상 정부가 가격 컨트롤에 개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고마진의 파라자일렌(PX)과 중간유분에 대한 노출이 높고 S-Oil(010950)과 GS(07893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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