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대신증권은 1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핵심 부품 매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핵심 부품 매출 확대가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모듈사업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8.8%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이익률 추이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듈 매출 비중이 작년 1분기 44.3%에서 올해 54.8%로 증가하는 등 핵심부품 매출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분법 평가이익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하고 해외 AS사업부 부문의 수익성 제고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아반테, 베르나 등 신차 출시, 크라이슬러 수주 매출 개시 등은 하반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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