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은 기존 법인카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중소기업 전용 법인카드 `우리V비즈니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법인카드가 특정 주유소에서만 할인혜택을 주던 것에서 나아가 국내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혜택을 준다.
또 리터(ℓ)당 25원 수준이던 할인폭을 리터당 50원으로 2배가량 늘렸다. 기존 우리은행 주력 법인카드는 현대정유에서 리터당 25원만 할인됐었다.
이 카드는 국내 가맹점 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결제액당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확대했다.
이밖에 전국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며 은행 환전수수료 50% 할인된다.
우리은행 카드상품팀 관계자는 "법인카드의 주된 혜택인 주유할인과 포인트 적립를 크게 늘렸다"며 "카드 종류도 3종(기본형, 마일카드, 골프카드)으로 다양해 고객 취향과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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