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선 3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내년에도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이 안정화되어 휴대폰 부문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LG전자의 휴대폰 부문이 원가구조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의 안정화를 이룩했다고 판단되며, 향후 신규모델을 통해 내년에도 수익성의 안정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전과 휴대폰을 두 축으로 내년 LG전자의 매출액(글로벌기준)은 8.3% 증가한 4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인해 향후 북미지역 실적이 둔화될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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