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삼성증권은 6일 유통업종에 대해 경기회복 가속화 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상반기보다 나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신세계(004170)와 롯데쇼핑(023530)을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자본과잉에 따른 과잉투자, 그리고 이로 인한 경쟁심화를 고려하면 산업 수익성의 구조적 악화는 여전히 진행중"이라면서도 "경기회복 가속화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이후 순환적 회복의 순영향이 구조적 요인의 악영향보다 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세제 개편에 따른 3조5000억원 규모의 감세 효과가 내년 소비 회복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신세계와 롯데쇼핑을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과 74만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롯데쇼핑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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