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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소제조업 평균일급 11만4007원…금속재료품질관리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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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I 2025.06.29 12:00:00

평균일급, 작년 6월 대비 3%·23년 8월 대비 7.8% 올라
금속재료품질관리사 평균일급 17만9162원으로 최고
제과제빵떡제조원 평균일급 8만5030원으로 가장 낮아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에 종사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1만4007원으로 지난해보다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노임 상·하위 10개 직종(이미지=중소기업중앙회)
2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30억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실시됐다.

조사에서 올 3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조사노임)은 11만4007원으로, 지난해 6월 11만684원보다 3% 늘었다. 2023년 8월 10만5773원보다는 7.8% 상승했다.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9만830원으로 전년 9만85원 대비 0.8% 늘었고, 작업반장과 부품조립원의 일급은 각각 13만8737원과 10만2680원으로 2.5%, 4.4%씩 상승했다.

금액 순으로는 금속재료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7만9162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 및 기계품질관리사가 17만81원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일급이 가장 낮은 직종으로는 제과제빵떡 제조원이 8만5030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올 7월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 기준 단가로 적용된다. 평균 조사노임은 조사대상업체가 2025년 3월 중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 지급액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결과 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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