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축산물 한자리에'…경기도 축산페스티벌 27일 개막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우수 축산물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24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및 축산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축산물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할인판매와 축산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 코너’에서는 G마크 등 도내 우수 축산물에 대한 무료 시식과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존도 운영한다.

27일에는 한우·한돈 그릴마스터의 그릴쇼를 진행한다.

유명 셰프 강레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인기 유튜버 ‘정육왕’이 직접 그릴 시연을 선보이며 맛있게 고기 굽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산물 나눔행사’도 열린다.

대한한돈협회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40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원한다.

28일에는 버스킹과 레크레이션,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축산진흥대회가 열린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축산 페스티벌은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축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축산업 종사자와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