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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적극적으로 AI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유료화 및 과금화 시도에 주력 중으로 상품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나서면서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AI 개발 업체인 미국 앤트로픽에 1억달러를 직접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도이치텔레콤 및 싱텔과 함께 AI 글로벌 동맹을 체결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통신 AI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통신사형 AI 모델 출시를 통해 휴대폰용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음성 인식 기술은 수준급으로 데이터 축적 및 딥러닝 기술만 갖춘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AI 활성화를 통한 트래픽 증가는 보이지 않는 결정적 수익 기여가 될 것”이라며 “AI가 일상에 보편화하면서 점차 SK텔레콤의 AI 사업을 통한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SK텔레콤이 유료화한 요금 체계를 갖추고 각종 통신, 미디어, 커머스와 결합한 형태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갈증을 풀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