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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무’는 서울시무용단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안무가 정혜진·김성훈·김재덕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인 일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역동적인 ‘칼군무’와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대 미장센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다시 돌아오는 ‘일무’는 2023년 서울 재공연에서 선보였던 10인 무용수의 ‘죽무’를 3인무로 수정했다. 한국무용 특유의 ‘정중동’(靜中動)의 호흡을 살린 음악과 안무로 작품을 보완했다. 공연 관계자는 “전통의 현대적 해석, 뛰어난 미학적 요소, 대형 출연진의 군무를 더욱 조화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티켓 가격 4만~12만원.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