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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실적은 지난해 3분기와 마찬가지로 △1~3공장 풀가동 지속 △4공장 램프업을 바탕으로 한 매출 가세 △우호적 환율 지속을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생산 품목 스케줄에 따라 지난해 3분기 대비로는 소폭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올해 실적은 4공장 매출 반영 확대에 따른 고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 3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고, 영업이익은 1조 3392억원으로 전년보다 21.8% 늘 것이라는 설명이다. 1~3공장 풀가동이 별도 정기보수 일정 없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4공장 매출의 램프업 지속에 따른 매출 반영 확대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할인율 하락 및 4공장 수주 마무리, 업황 우려 해소 바탕으로 반등 기대 등으로 2024년은 최근 펀더멘탈과 무관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업황 관련 우려에 따른 저평가 요인의 해소와 더불어 자체 모멘텀까지 부각되며 유의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라며 “지난해 글로벌 피어들의 CDMO 수주 관련 우려들이 부각된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또한 함께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정적으로 4공장 수주를 채워가고 있으며 오히려 예상 대비 빠른 수주 속도를 바탕으로 4공장의 조기 수주 마무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또한 추세적인 금리 하락에 따른 할인율 하락까지 기대되는 만큼 최소 1~4공장 가치에 해당하는 약 90만원 수준의 주가, 이후 5공장 기대감 반영 시 목표주가인 100만원수준까지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