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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에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새벽 4시 10분쯤 정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이 다 꺼진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평소 성실하기로 정평이 난 직원이었는데 새벽에 산에 올라가 화재 현장을 살펴보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A씨가 조사한 화재는 정자 일부를 태우고 소방 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된 가운데 경찰은 화재가 어떻게 나게 된 것인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