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고유가와 재정악화에 대한 우려로 헤지펀드와 외국인 중심의 숏 포지션 구축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채권 가격 하락 압력은 커질 것으로 추정했다.
나아가 이날 입찰 예정인 국고채 5년물 입찰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헤지 물량에 따른 약세 압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다만 그는 “만기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미결제약정수량이 증가하고 선물 시장가가 이론가 대비 고평가 되고 있다는 점은 채권 투심이 온전히 약해지지 않았다는 근거”라며 “이에 이날 채권 시장은 약세이나 약세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세수 재추계 발표에 대해선 “세수 부족에 따른 외국환평형기금 활용시 단기자금 충격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존재하나 이는 선반영됐다”면서 “달러 원 환율도 1350원 하회하며 등락세를 보이는 점도 이를 지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