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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엇보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7년 만에 가장 높은 1700원 중반대를 기록해 당 측에서 유류세 및 LNG 할당 관세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이를 포함시켰다”며 “아울러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동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농축수산물은 수급 관리와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아울러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원자재에 대한 할인 판매 및 수급 지원 등을 더 강화해 나가는 계획도 담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정협의에 참석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주 전 유류세 조정 필요성을 말했는데 이렇게 정부에서 검토해서 당정협의를 갖게 됐다. 오늘 회의를 통해 유의미한 유류세 조정이 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단기적 처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 전망에 대한 실질적 대책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과 정부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유가가 인하되더라도 실제 체감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이를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이 바로 유류세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대책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