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엔 자동차 부품, 건설기계, 플랜트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 58곳과 관련 일본 기업 57곳이 참여했고 총 1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지난 1일엔 전문 컨설팅 기업·일본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나오는 웹 세미나도 열렸다. 이들은 일본의 △디지털전환(DX) 추진 현황·과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자동차 산업 현황·디지털마케팅 방안 △공장 자동화 시장 동향 등 소부장 분야의 기회 요인을 제시했다.
마스다 도레이경영연구소 이사는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 운송·제조, 가정·오피스 관련 14개 중점 분야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 간 협력이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대 1 비즈니스 화상 상담에선 고소작업차 거리감지 센서와 소형 전동 굴착기, 리튬이온 배터리, 자동차 무선 충전모듈 등 전동화 분야에 일본 바이어의 관심이 주로 집중됐다.
코트라는 협력 기업 발굴부터 납품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일본 소부장 분야 특성을 반영해 화상 상담뿐 아니라 샘플 물류비용, 디지털 공장 실사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외영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기업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에 속력을 내며 기업 간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소부장 분야에서 일본 기업과의 협력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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