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대공황 때 발생한 89.2%의 주가 폭락은 4년에 걸쳐 일어났다. 지난해 촉발한 신 대공황은 불과 4개월 만에 미국의 일자리 6000만 개를 없앴다. 미국 국방부 국제경제 자문위원인 저자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경제는 대공황을 뛰어넘는 ‘신 대공황’을 겪을 거란 우려와 함께 위기를 헤쳐나갈 현실적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 독자들만을 위한 혜안도 담겨 있다.
미국의 50개 주와 도시의 이름을 통해 미국 역사를 한눈에 펼친다. 원래 땅 주인이었던 원주민 이야기부터 어떤 나라가 그 지방을 개척했는지에 따라 다른 언어, 민족, 인구 비율, 문화 등을 다룬다. 언어학자인 저자는 지명 속에 녹아있는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풀어내며 미국이 어떻게 200년 만에 거대한 북미 대륙을 정복하고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주식을 막 시작한 초보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알아야 할 비결을 전한다. 20년간 전업투자자로 살며 종잣돈 1000만 원을 수천 배 불렸다는 저자는 주식투자 때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뉴스와 메가 트렌드에 주목하고, 두 가지 이상 수익 나는 모형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라는 등 경험에서 나온 조언과 함께 자신처럼 누구나 주식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식의 역사는 곧 억압의 역사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기원후 4세기쯤 성에 대한 지식을 원죄와 결부시키면서 천 년간 금기시했던 교부 아우구스티누스의 역사부터 빅 브라더로 불리는 오늘날 정보 통제와 지식 독점 사례를 전한다. 지식을 억압하고 은폐하려 했던 역사와 지식이 힘을 얻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태동, 사유, 논쟁과 고민들을 펼친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핵심 인재가 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HR(Human Resources, 인적자원) 전문가인 저자는 핵심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셀프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조언한다. 이는 빠른 판단력과 유연하게 대처하는 직관력, 자기 주도성을 갖춘 사고체계를 뜻한다. 기업의 인재상과 조직문화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의 관점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설명한다.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기술로 꼽히면서 그에 필요한 빅데이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기업들의 데이터 중 60%가 사용되지 못한 채 죽어 있다며 데이터를 온전히 읽을 줄 아는 능력을 강조한다. 파이선, 엑셀 같은 데이터 툴 보단 데이터 활용법을 설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직적·개인적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