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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두달 만에 상승 전환

노희준 기자I 2019.07.27 09:30:15

7월 넷째주 전국 평균 ℓ당 0.2원 오른 1490.6원

(자료=오피넷)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두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넷째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0.2원 오른 1490.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첫째주부터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주 ℓ당 0.7원 하락하며 하락폭이 줄어들더니 이번주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원 상승한 1586.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와 동일한 ℓ당 1461.0원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로 ℓ당 1464.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ℓ당 0.4원 올라 1504.5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전국 주요소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5원 떨어져 1351.2원을 기록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계속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 가격 격차는 ℓ당 139.4원으로 늘어나 10% 이상 차이를 보였다.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제품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62.8달러로 전주 대비 0.6달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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