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018 수시]가톨릭대 학종으로 모집인원 62% 선발

신하영 기자I 2017.08.24 07:00:00

학종 서류·면접전형서 인성·전공적합·자기주도성 평가
학생부교과·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학종 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학생부·자기소개서만 제출

가톨릭대는 수시 모집인원 중 62%를 학종으로 선발한다.(사진=가톨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가톨릭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58명을 선발한다. 모집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분류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많은 715명(62%)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와 논술우수자전형(의예과·간호학과)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모두 268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선 내신(교과성적)만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생활과학부·컴퓨터정보공학부·정보통신전자공학부·미디어콘텐츠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가/나형), 사탐(1과목)/과탐(1과목)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다. 자연과학부와 생명환경학부는 ‘국어, 수학(가/나형), 과탐(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에 들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가톨릭대 모든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선 건학이념(인간 존중의 대학)과 교육이념(진리·사랑·봉사)을 반영한다. 인재상은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윤리적 리더 육성’이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 370명 △추천자전형 132명 △학교장추천자전형 24명 △고른기회전형 85명 △농어촌학생전형 69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2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0명 등이다.

가톨릭대 학종은 지원 자격에 따라 △잠재능력우수자전형 △추천자전형 △고른기회입학전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학종 1단계 서류평가에선 인성·전공적합성·자기주도성을 종합 평가하며, 2단계 면접에서도 인성과 전공적합성 영역을 심층 평가한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선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370명을 뽑는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외에는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 없다. 전형은 단계별로 진행하며 1단계(서류종합평가) 합격자 발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추천자전형은 가톨릭 사제(또는 현직 수도회 장상)나 가톨릭계 고교장 추천이 필요한 전형이다.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예체능 모집단위에서 99명, 의예과 1명, 신학과 32명 등 모두 132명을 선발한다.

추천자전형과 별도로 학교장추천전형이 있다. 의예과에서만 24명을 선발한다. 평가 방법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같다. 추천자전형 신학과의 경우 2단계 전형에서 1단계(서류평가) 성적 35%, 면접 15%, 교리시험 50%를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 논술고사 60%를 반영해 17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의예과와 간호학과에만 적용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ipsi.catholic.ac.kr)으로 가능하다. 수시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학생부종합전형 내에서는 불가능하다. 합격자는 12월 8일에 발표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