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양 평촌지구 자동차 정류장 용지 매각

원다연 기자I 2017.06.11 11:00: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안양시 평촌지구의 자동차 정류장 용지 1필지를 일반에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 일대 1만 8353㎡ 규모로 건폐율 80%, 용적률 150%, 최고 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입찰 예정가격은 594억6598만원으로 3.3㎡당 1069만원 수준이다.

안양 평촌지구는 1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사업지구로 안양시청, 시의회, 법원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안양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이 사업지구를 관통하고 지구 동쪽으로는 경수대로, 서쪽으로 홍안로, 남쪽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접해있다. 공급 대상 토지와 인접한 안양농수산물시장 사거리에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역사도 신설된다.

대상 토지는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1순위는 3년 유이자, 2순위는 3년 무이자 조건으로 입찰보증금으로 입찰할 금액의 5%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조건이다.

공급 일정은 22일, 23일 2일간 순위별로 인터넷 LH 토지청약센터(www.apply.lh.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순위별로 개찰 후 29일 계약을체결할 예정이다.

유진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안양평촌 자동차터미널용지는 1기 신도시 마지막 대규모 상업지역 토지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역사신설 등 호재로 개발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공급 토지 위치도. [이미지=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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