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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서 공공실버주택 첫 입주자 모집

박태진 기자I 2016.03.27 11:00:00

164가구 대상 내달 접수..6월부터 입주가능

△위례신도시 성남권역에 들어서는 공공실버주택에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종 시설물이 설치된다.[사진=국토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기도 위례신도시에서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성남 권역의 위례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공실버주택(16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 공고 후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자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이곳 공공실버주택은 위례신도시 내 기존 건설 중인 공공임대 주택 단지(A2-4블록) 중 1개동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정부는 입주 후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 설치비용과 일정기간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26㎡ 규모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이 주택 모집 대상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다. 수급자(생계·의료급여) 소득기준의 국가유공자가 1순위, 수급자 가구가 2순위이며, 3순위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임대료는 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241만 원에 월세 4만 8000원, 이밖에는 보증금 1836만 원에 월 임대료 10만 4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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