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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이민자의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 랩, 힙합, 스트리트댄스 등 그간 뮤지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를 망라했다. 2008년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뮤지컬상을 포함해 4개 부문, 2009년 그래미어워즈 최우수뮤지컬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이츠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에 양동근, 정원영과 키(샤이니),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장동우(인피니트)가 캐스팅됐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집으로 돌아오는 ‘니나’ 역에 김보경·루나(에프엑스),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역에는 서경수·김성규(인피니트), 뮤지컬에 데뷔하는 첸(엑소)이 맡았다.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역에는 오소연·제이민이 나선다. 이지나 연출과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등 실력파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했다.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1588-5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