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에 따르면 5월 비비고 왕교자의 매출은 63억원으로 겨울 성수기인 1월 57억원을 넘어섰다. 6월에도 이미 21일 기준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미 올해 누적매출이 지난해 한 해 전체 매출과 비슷한 300억원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8월 말까지 맥주 최대 성수기에 따라 맥주와 왕교자를 함께 즐기는 ‘왕맥(왕교자+맥주)’을 앞세운 마케팅을 진행해 월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링크아즈텍 기준 냉동만두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왕맥 마케팅과 요리방송 등을 통해 비비고 왕교자를 적극 알려 올해 지난해 매출보다 2배 많은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3년 말에 첫선을 보인 비비고 왕교자는 고기와 야채를 갈아서 넣는 방식과는 달리, 굵게 썰어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풍성한 식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만두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은 310억원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총괄 장현아 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수입맥주가 인기를 끌며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자연스럽게 맥주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비비고 왕교자가 올여름에는 단순히 겨울철에만 즐기는 제품이 아닌 여름철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히트 안주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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