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는 개그우먼의 키스 실험 동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개그우먼 파라 브룩은 ‘키스 미 뉴욕’이라는 제목의 실험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순식간에 유튜브 조회수 250만을 훌쩍 넘긴 동영상에는 그가 뉴욕의 그랜드센트럴 역 주변 거리를 걷다 마주친 남성들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는 실험 장면들이 담겨있다.
일면식도 없는 예쁜 여성이 길에서 갑자기 키스를 하려할 때 과연 남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이다. 브룩은 먼저 맨해튼의 번잡한 역에서 행인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려는 동작을 취했다. 길을 묻는 척하면서 갑자기 키스를 시도했다. 또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다 급작스럽게 입을 맞추려 한다.
남성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으로 나타났다. 브룩을 이상한 여자처럼 여겨 위아래 훑어보는 남성도 있고 철저히 무시한 채 길 안내에만 열중인 남성도 있다.
하지만 브룩의 도발에 화끈한 키스로 대응하는 남성도 역시나 존재했다. 패스트푸드점으로 보이는 식당에서 혼자 앉아있는 남성의 옆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묻다 브룩이 기습키스를 시도하자 처음에 놀라던 남성은 강한 거부도 잠시 곧바로 연인처럼 강력한 키스에 돌입한다.
이에 브룩은 실험카메라라는 사실조차 잊은 듯 멋진 남성과 열렬한 키스를 오랫동안 나눠 보는 이들을 두 번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