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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중장기 이익 턴어라운드…매수-NH

권소현 기자I 2015.03.17 07:53:2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중장기 이익 턴어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6000원을 제시했다.

홍성수, 김혜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최근 3년간 영업환경 악화에 채널 리포지셔닝으로 성장기반을 다시 강화했다”며 “부정적 실적요인을 개선하거나 없애 올해 이후 중장기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인터넷 쇼핑몰과 창고형 점포 등 선택적 채널을 강화하고 면세점과 편의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채널을 다변화하는 한편 신세계푸드와 신세계SVN을 합병하고 중국 사업에서는 완전 철수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의 성장이 과거 2년과는 확연히 구분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마트의 작년 영업이익은 21% 감소했지만 올해에는 0.4% 늘고 내년에는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주가는 2007년부터 2014년 두 단계에 걸쳐 장기 하락했지만 올해 기존과 다른 변화로 주가 변곡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프라인 유통주 그룹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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