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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엔비디아 "삼성戰 특허 침해"‥최신 갤럭시폰 수입금지 요청

장순원 기자I 2014.09.05 08:21:44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세계적인 컴퓨터 그래픽칩 제작업체인 엔비디아(Nvidia)가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엡비디아는 삼성과 퀄컴이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플랫폼과 삼성 엑시노스(Exynos)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폰과 태블릿PC 수입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를 통해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엔비디아는 삼성과 특허관련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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