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B투자증권은 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31일 중국 GBT 라이신 감산 계획 발표로 중국 내 라이신 가격의 추가하락 우려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라이신 판가 하락에 따른 바이오부문의 수익 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중국 라이신 현물가는 연초대비 15%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며 미국 아이오와 공장 가동에 따른 공급량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라이신 가격이 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의 영업실적에 반영되기까지의 시차를 고려할 경우 올해 2분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지난달 31일 중국 라이신 시장 내 1위 업체인 GBT의 라이신 공급 일부에 대한 감산계획 발표로 추가적인 중국 라이신 가격 하락 우려는 일단락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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