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터키 노선 여객 운수권을 추가로 받아 항공편을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터키와의 항공회담에서 합의한 인천~이스탄불 노선 주 4회 여객 운수권을 두 항공사에 주 2회씩 배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주 1회는 즉시 운항할 수 있으며 나머지 1회는 내년 3월 말부터 운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횟수는 주 6회, 아시아나항공은 주 5회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올해 상반기 탑승률이 84.4%를 기록하는 등 수요가 많은 구간“이라며 ”터키와의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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