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7% 늘어난 572억원으로 서프라이즈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호조는 반도체부품 부문에서 재고 소진과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인해 적자가 개선됐고, 파워시스템 부문에서는 에너지장비가 예상보다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장비 부문도 전방산업(LED)의 개선으로 중속기의 매출이 예상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수익성 증가 추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CCTV와 반도체장비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고, 에너지 장비와 방위산업 부문은 예상보다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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